현상학. 의식 경험의 구조를 1인칭 관점에서 기술·분석하는 철학 전통. Edmund Husserl이 20세기 초 정식화, Heidegger·Merleau-Ponty·Sartre 등이 확장.
핵심 전제:
- 과학적 자연주의가 전제하는 “객관 세계 + 주관 표상” 이분법을 괄호친다(epoché).
-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는지(how things are given)를 먼저 기술. 형이상학적 가정은 뒤.
- Intentionality: 의식은 항상 “무엇에 대한(of something)” 의식. 지향성이 경험 구조의 기본 단위.
주요 인물과 기여:
- Husserl: lived experience(Lebenswelt) 분석, 의식의 noetic-noematic 구조.
- Merleau-Ponty: 몸(corps propre)이 지각의 근본적 주체. 추상 의식 이전에 bodily intentionality.
- Heidegger: Dasein과 ready-to-hand — 도구를 쓸 때 도구는 투명해지고 프로젝트가 전면화.
현대 확장:
- Embodied Cognition·enactivism·ecological psychology와 결합.
- Affordances(Gibson)가 Merleau-Ponty의 motor intentionality와 수렴.
- 정신의학·심리학에서 정신병리를 “세계 경험 구조의 변형”으로 기술하는 접근(phenomenological psychiatry).
- Inner Speech and Anendophasia — inner speech의 presence/absence를 1인칭 경험 구조로 다루는 인접 주제.
- Holographic Principle — 물리학 개념이 경험적·신비주의적 은유로 오해될 때 구분이 필요한 사례.